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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U

유학후기

캐노유 (CANoU)를 통해서 진행했던 많은 분들의 유학후기를 볼수있는 공간입니다.

유학후기

[조기유학] 뉴브런즈윅 NBISP 한 학기 보낸 후기입니다

24-01-25 · 조회수 253

안녕하세요 저는 23년 9월학기로 뉴브런즈윅 NBISP 프로그램으로 학기를 시작하여 한학기가 마무리되었네요 벌써 한학기가 지났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데요 오늘은 한학기가 마무리 되었고

❤️그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미 이번학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홈스테이를 바꾸게 되었는데요 . 저는 정말정말 만족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질투할정도로 저는 너무 가족들하고 잘지내고 있어요. 새로 들어온 홈스테이에는 터키친구와 강아지 두마리가 있어요 저희 홈맘은 학교 오피스에서 일하셔서 저에게 정보도 많이 주시고 항상 학교까지 운전해주세요 대부분 국제학생친구들을 보면 홈스테이 부모님이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이건 학교에 도착했을때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캐나다에 살면서 산책하다가나 우연히 하늘을 봤을때 감탄한적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

저는 밖에서는 엄청 활발하지만 그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 나가야하는 상황이 아니면 집에만 있는데 여기 와서는 풍경과 시원한 공기를 마시기위해 강아지와 산책을 많이 나간거 같아요 이제는 점점 추워져서 체육관같이 운동할수 있는 gym이 있는데 요즘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친구들과 많이 다니는거 같아요. 참고로 학교마다 다른거 같은데 저희는 학교에서 지원해주셔서 무료로 다니고 있어요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hot tub입니당

저걸 한국어로 뭔지 기억이 안나서 영어로 적었는데 약간 온천같은 느낌..? 저는 생각이 많아질때나 하루가 힘들었을때 자주 들어가는데요 저기에 들어가면 생각이 다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친구들도 저희집에서 자고가는 날이면 무조건 hot tub에 가는거 같아요

 



이때는 한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서 다같이 모여서 캠프파이어한 날이네요 친구네 집에서 맛있는것도 먹고 다같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고 정말 재밌었어요

 

 



항상 놀수는 없으니 숙제도 간간히 해줍니다 솔직히 한국에 비하면 여기서 하는 숙제는 반의반의 반도 안되지만 그래도 너무 적고 쉽다고 방심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적다고 무시했지만 이제는 이게 더욱 익숙해서 가끔은 많다고 생각도 들어요 아무래도 저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책을 읽도라도 영어를 번역해서 읽어야해서 더욱 시간이 많이 들어서 기간이 빠듯하기도 해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훨씬 빠르게 하는게 느껴져요

 

얼마 전에 학교에서 스키트립도 다녀왔어요

 

저는 스키가 처음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재밌는 추억을 많이 쌓은거 같아요 하얀 패딩 입은 친구는 저의 절친 일본인 친구인데요 저는 영어가 처음이라 완전 기본적인 영어 몇개만 할수 있는 정도였는데 다른 유럽친구들은 영어를 배우고 왔거나 유럽은 영어와 비슷한 언어를 쓰기에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수 있는정도의 실력이였기에 저와 일본인 친구는 둘 다 처음이라서 서로 의지를 많이 하면서 더 친해진거 같아요 ????



 

❤️마지막 사진은 저의 홈스테이 가족 사진입니다. ❤️

이때는 크리스마스 전날에 홈스테이 가족 친구가족하고 함께 보냈는데요 약간 저의 홈스테이의 전통 같은 느낌입니다 저의 홈스테이와 친구 가족분들은 거의 20년 전부터 항상 같이 특별한 날에 모인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새해 까지 다같이 모여서 즐겁게 파티했어요.

이렇게 이번학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한 학기 소감은 처음 캐나다를 왔을때 두근거리는 마음과 기대감 이 느낌들이 아직도 생생한데 한학기가 벌써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영어실력 저도 영어를 늘리기 위해 왔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늘어요

솔직히 안 늘수가 없어요 저도 만약 한국인이 많은 지역으로 갔다면 더욱 더디게 늘었을수 있지만 저는 한국인이 거의 없기에 빨리 늘었던거 같아요 저는 솔직히 저의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상담선생님과 국제학생담당 선생님하고 말할때면 저에게 처음보다 훨씬 늘었다고 항상 말씀해주시는데요 저도 처음에 왔을 때를 생각해보면 모든 말을 할때 번역기를 사용했어요 이제는 번역기 없이도 저의 의견정도는 다 전달할수있고 친구들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는거 같아요

 

제가 영어가 늘었다고 느낄때가 있는데요

처음에 왔을때는 누가 뭐라 영어로 말하던 집중을 하지 않으면 아예 이해를 할수 없거나 그냥 흘러가는 라디오처럼 들렸는데요 이제는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막 들려요 ㅋㅋㅋ 옛날에는 옆에서 누가 영어를 하던 저는 막 한국어로 부모님과 전화했거든요 이제는 옆에서 누군가 영어로 이야기하면 부모님이나 친구랑 한국어로 이야기 하다가도 저의 귀는 영어로 향하고 있더라고요 이게 정말 신기한거 같아요 처음 왔을때는 한국어로 생각을 거친뒤에 영어로 번역해서 말했는데 이제는 한국어로 생각하지 않고 영어로 바로 말이 나와요.

제가 여기 처음왔을때 고2 였으니까 굉장히 늦었다고 생각도 많이 하고 주변에서도 늦었다고 많이 말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고2도 늦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빨리 유학을 가면 좋은 점이 많긴하겠죠 늦었다고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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